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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이 군공항 이전 찬성서명을 하고 있다. (군공항 이전 화성추진위원회)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군공항 이전 화성추진위원회는 29일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군공항이전 찬성서명 및 홍보활동을 했다.

위원회는 수원화성 군공항으로 72만 중 21만 동부권 화성시민이 직접피해를 입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군공항이 건설된지 60여년이 지나 노후한데다 탄약고에는 열화우라늄탄(방사능무기) 133만발 등 보관 되어 있어 동부권 시민들이 항상 위협에 노출되어 있지만 화성시장과 화성시의원들은 정치적 이득만으로 이를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군공항 이전과 함께 병점역~센트럴파크(능동역)~동탄역을 잇는 전철노선이 신설되면 동탄~병점~서울 간 출·퇴근 시간 단축과 교통난 해소는 물론 역세권 집값상승과 전투기 소음피해 해소로 화성시 동부권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된다”며 “군공항 주변지역인 동탄, 반월, 진안, 병점, 화산, 기배, 봉담 주변지역은 대규모 도시개발과 주변 지역 연계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재훈 군공항 이전 화성추진위원회 회장은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은 화성시 동·서부가 상생발전하는 지름길이며 군공항 이전 찬성 시민단체들은 그 동안 10만여 명의 찬성서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서명운동을 전개해 화성시장후보들과 면담을 실시 군공항 이전에 찬성 공약을 내세우는 후보를 지지선언하고 찬성 서명자들에게 SNS 등으로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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