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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 與후보 “불법 정치자금 수수한 적 없어”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8-04-28 19:5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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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렌터카 후원 의혹 제기 관련 입장문 발표·정치적 음해 중단 촉구

NSP통신-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 (은수미 성남시장후보측)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 (은수미 성남시장후보측)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는 지난 2016년부터 특정 기업으로부터 기사 렌터카 후원업체 의혹 제기와 관련해 그 회사의 전 대표에게 한 푼의 불법 정치 자금도 수수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은 후보는 28일 정치적 음해와 관련된 은수미 예비후보의 입장문을 내고 “정상회담 축제 분위기에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입장 발표를 하루 늦추었다”며 “확인해 본 결과 참모진이나 제 주변 분들도 한 푼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 당시 운전과 수행비서의 역할을 한 분은 지역위원회 조직국장과 사무국장이었다”면서 “절반 이상을 조직국장이, 30% 정도를 사무국장, 청년당원들이 자원봉사하면서 도와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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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문제를 제기한 최모씨는 조직국장과 사무국장이 수행할 수 없는 일정에 한정해서 자원 봉사를 해 주었다”며 “주로 방송 출연을 위해 상암동 및 목동에 가는 일정(주 2회), 간혹 지방 강연 후 늦은 시간에 귀가할 때 광명역에서 성남까지 들어오거나 나가는 짧은 거리, 대중교통으로는 너무 시간이 걸리는 수도권 강연 장소 등이 대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은 후보는 특히 “낙선 후인 지난 2016년 6월 게 성남에서 알게 된 분, 지금도 사업을 하고 있는 분의 소개로 순수하게 자원봉사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며 “조직국장이 면접을 보고 정치 일정을 제외한 몇 가지 일정을 부탁했고 흔쾌히 수락해서 간간이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차량 자원봉사 도움을 받기 전과받는 과정에서 그에게 몇 번이나 순수한 자원봉사임을 확인했고 저와 만난 분들께서도 최씨를 그렇게 소개했다”며 “그런데 그 자원봉사자가 자원봉사의 대가를 제3자에게 제공받았다고 한다”고 했다.

그는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그 회사의 전 대표에게 한 푼의 불법 정치자금도 수수하지 않았고 또한 최모씨를 그 대표로부터 소개받지 않았고 차량 운전 자원봉사와 관련한 어떠한 지원도 요청 한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은수미 후보는 “이 일련의 사태가 저를 향한 정치적 음해이고 배후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고합니다. 치졸한 음모와 모략, 정치적 음해를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한편 박정오 자유한국당 성남시장 후보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과 보도자료를 통해 은수미 후보는 지난 2016년 경기 성남시 모 기업으로부터 1년여간 운전기사를 지원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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