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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허대만 포항시장예비후보, 통일경제특구 포항 비전 제시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04-25 15:32 KRD2
#허대만 #포항시 #경상북도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신북방경제 거점도시로 포항의 경제위상 정립이 필요한 시기...통일경제특구 포항 만들 터...

NSP통신- (강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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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25일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신북방경제 거점도시로서 포항의 경제위상 정립을 위한 '통일경제특구 포항'에 대한 공약을 제시했다.

허대만 예비후보는"한반도에 평화의 분위기가 무르익으며 신북방경제 거점도시로서 포항의 위상정립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으나 각종 SOC사업의 국비확보와 환동해권 거점항만으로서 영일만항의 건설 등이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신북방경제 거점도시로서 포항의 미래는 꿈이 아니며 한국도로공사와 코레일 등은 벌써 한반도 정세 변화에 따른 남북한 교류협력 활성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신포항의 미래 또한 조만간 열릴 것으로 이에 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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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예비후보는 이날 신북방 거점도시 포항을 위해 '영일만대교 조속 추진', '기계-영일만신항 간 고속도로 추진', '국도 31,35호선 확장', '포항관광객 편의 셔틀버스 운행', '포항중심 ITX 추진', '포항공항 활성화' 등의 공약을 소개하며 포항의 비전을 제시했다.

NSP통신- (강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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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예비후보가 제시한 공약은 약 4조원 규모로 '영일만대교 조속 추진', '기계-영일만신항 간 고속도로 추진', '국도 31,35호선 확장', '포항관광객 편의 셔틀버스 운행'을 최우선 순위로 두며 길게는 4년의 이행기간을 설정했다.

또 이를 실행하기 위해"국가균형발전위원회 부활에 따라 전국 지자체의 경쟁력이 치열할 것이지만 반드시 포항지역의 현안사업들을 국가균형발전사업에 포함시켜 충분한 예산을 가져오겠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어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됐던 영일만대교를"신북방경제를 위해 부산과 영덕을 잇는 국내 최대 경제권 물류수송루트라는 환경 등이 조성된다면 경제성 평가는 달라지게 된다"며 '신북방경제의 상징'으로 평가했다.

덧붙여"신북방경제가 열리면 속초, 강릉 등 동해안권 도시들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포항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지 못하면 포항은 영원히 침체를 벗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며 위기성을 강조했다.

허대만 예비후보는"포항을 둘러싼 급변하는 국제환경의 대비책을 마련하고 신북방거점도시 통일경제특구 포항을 만들기 위해 두 명의 지역 야당 국회의원들과 힘을 합쳐 반드시 대규모 SOC공약을 실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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