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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봄철 진드기 감염병 예방 홍보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8-04-13 13:09 KRD7
#무안군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NSP통신-무안군, 봄철 진드기 감염병 예방 홍보 (무안군)
무안군, 봄철 진드기 감염병 예방 홍보 (무안군)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무안군이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4월에서 11월에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지난 9일 제주도에서 첫 환자가 확인된데 따른 조치다.

군은 따르면 진드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고, 이를 위해 작업복과 일상복을 구분해 입고, 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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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말아야 하며 풀밭에서 용변을 보지 말고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을 다니지 않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반드시 세탁하고 즉시 목욕을 해야 한다”면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설사, 몸에 물린 자국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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