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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50가족 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시설 어르신들을 위한‘천연치약 만들기’가족봉사 체험스쿨을 운영한다.

이 날 행사는 가족 봉사자들이 노인시설 어르신들을 위해 천연치약을 만들어 기부하여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교육이자 놀이로써 봉사활동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11일(1기), 28일(2기) 총 2기 과정을 운영하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체험 실습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의 관심도가 높아 접수는 조기마감 됐다.

이번 행사는 기부와 더불어 환경봉사활동으로써 미생물의 작용을 강화해 자연을 소생시키는 EM원액과 천연치약을 만드는 방법을 실습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양식을 익히고 환경의 중요성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족봉사 체험스쿨은 자원봉사기초교육, 전문 강사 김수연(스텔라 솝 대표)의 지도에 따라 EM원액 만들기, 천연치약 만들기, 나눔품(천연치약) 기부 순으로 진행된다.

완성된 나눔품은 대구 성로원과 샘노인 요양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얼마나 좋은가(家)! 가족봉사 체험스쿨은 가족단위 자원봉사 활동장려를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되어 전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사람이 사람을 돌보는 자원봉사 선두도시 달서구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연중 6회 운영할 예정이다.

달서구청 자원봉사홈페이지에서 달자봉(달서자원봉사) 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하면 가족봉사 체험스쿨 모집 시 문자 메시지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정원재 달서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은 “가족단위의 봉사활동은 부모세대가 자녀세대에게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몸소 가르칠 수 있는 교육의 기회가 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의 가족단위 봉사활동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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