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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서, 심야시간 무법질주 10대 오토바이 폭주족 무더기 검거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8-04-12 16:17 KRD7
#포항남부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도로교통법 #공동위험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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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심야시간에 도심지에서 오토바이 번호판을 가리고 좌우 앞뒤로 줄을 지어 다니며 난폭운전을 한 고등학생 등이 무더기로 단속됐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흥남) 교통범죄수사팀은 지난 3월 15일 새벽 2시경 포항시 도심일대에서 오토바이 번호판을 가리고 좌우 앞뒤로 줄을 지어 다니며 난폭운전을 한 혐의로 고등학생 A군(17) 등 10대 8명을 검거해 도로교통법(공동위험행위)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포항남부서에 따르면 A군 등 8명은 선·후배나 친구사이로 이날 오토바이 레이싱을 하기로 공모하고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서 포항시 남구 오천읍까지 약 10km 구간을 오토바이 7대, 승용차 1대를 이용, 좌우 앞뒤로 줄지어 다니면서 지그재그운전, 신호위반 등 난폭운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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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군 등 8명에게 면허정지 처분을 했다.

한편 난폭운전은 도로교통법(공동위험행위)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과 면허정지에 처해 진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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