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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정의당 경북도당(위원장 박창호)은 11일 논평을 통해"국방부가 12일 예정한 사드기지 공사 장비반입은 지역 주민 및 반대단체와 아무런 협의절차나 동의 없이 공권력을 동원하는 것으로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경북도당은"지난해 11월 21일 공사장비 반입과정의 마찰로 20여명의 주민들이 다쳤듯이 다시 소성리가 폭력의 땅으로 변할 것"이라며"한반도에는 평화의 봄이 왔다고 하지만 성주와 김천은 아직도 매서운 겨울이다"고 주장했다.

이어"국방부가 주장해 왔던 군사적 필요성이 점점 상실되고 있는 한반도 평화정세에서 왜 서둘러 주민과의 마찰이 불을 본 듯 명확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공사강행을 추진하는 지 되묻지 않을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덧붙여"주민과 시민단체와의 협의와 합의가 먼저이기에 국방부는 사드 기지 공사 강행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현재 한반도 평화의 봄을 해치는 어떠한 행위도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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