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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육성 ‘게발선인장·호접란’ 신품종 기술이전

NSP통신, 김여울 기자, 2018-04-10 12:0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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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년간 13만5000주 종묘 보급

NSP통신-신품종 게발선인장 레드영. (경기도)
신품종 게발선인장 레드영.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난해 육성한 게발선인장과 호접란 신품종을 전문 재배 농가와 민간 종묘업체에 기술이전 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에 기술이전하는 신품종은 게발선인장 ‘레드영’과 호접란 ‘다나블루밍’으로 2개 업체는 향후 3년간 13만5000주를 증식 및 생산해 국내 재배 및 수출용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주로 겨울에 화려한 꽃이 피는 게발선인장 ‘레드영’은 꽃색이 선명한 적색이며 줄기수가 많아 번식이 유리하고 꽃수도 많아 농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품종이다.

NSP통신-신품종 호접란 다나블루밍. (경기도)
신품종 호접란 다나블루밍. (경기도)

호접란 ‘다나블루밍’의 꽃색은 최신 화훼트렌드에 맞는 파스텔톤의 연보라색으로 꽃수가 많고 실내에서도 개화기간이 긴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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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꽃 떨어짐 현상이 적고 병충해에 강해 재배농가의 선호도가 높아 호접란 틈새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국내외 소비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재배농가의 소득이 향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농기원에서 육성한 게발선인장은 ‘스노우퀸’ 등 6개품종으로 총 40만주를 보급했고 그 중 ‘레드로망’ 등 3개품종은 일본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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