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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 이철우 의원 잠정 결론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04-09 13:55 KRD2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이철우 #박명재 #김광림

남유진 후보, 이철우·김광림 후보 측 금지선거운동 페널티 주장...중앙당 공관위 회의와 최고위 심의 후 최종 후보 확정

NSP통신- (김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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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본선후보가 이철우 의원으로 잠정 결론났다.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5층 대강당에서 9일 오전 10시 40분경 당원투표함 개표에 들어간 경북도당 공관위는 오후 12시 40분경 책임당원 모바일투표와 현장투표,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이철우 예비후보가 1위를 했음을 알렸다.

개표결과 이철우 예비후보가 1만6392표(32.6%), 김광림 예비후보가 1만5028표(29.9%), 박명재 예비후보가 1만3385표(26.6%), 남유진 예비후보가 5537표(10.9%)를 득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NSP통신- (김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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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당원 모바일 및 현장투표에서는 김광림 예비후보가 35.3% 지지로 이철우 예비후보 32.2%, 박명재 예비후보 22.1%, 남유진 예비후보 10.4%를 앞질렀으나 여론조사에서 이철우 후보가 33%의 지지를 받아 판세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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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남유진 예비후보가"이철우·김광림 예비후보는 경선과정에 공관위의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선거운동을 펼쳤다"고 주장하며 당헌·당규에 따른 감점 부과 등 패널티를 요구해 중앙공천관리위원회가 남감한 입장을 빠졌다.

남유진 예비후보는"이철우 후보자가 지난 2일 후보자 TV토론에서 2013~2014년 구미산단 생산액이 27조원 늘었는데 30조원 떨어졌다고 한 발언에 이어 이를 3일 대량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경선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또"김광림 후보자는 지난 5일 모바일 투표 당일 ‘자신을 지지해 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중앙당 공관위 금지 선거운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홍문표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남유진 예비후보가 이의를 제기한 상황에 대해 검토의견을 전하며 오후 7시 공관위 회의에 이어 최고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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