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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관내·관외 고등학생 학자금 모두 지원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8-04-07 13:44 KRD7
#진안군 #학자금 #교육비 #무상교육 #문재인 정부
NSP통신-진안군청 전경
진안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진안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자녀를 둔 모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자금을 확대 지원한다.

진안군은 지난 2008년부터 진안군 관내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만을 대상으로 학자금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인구감소 현상이 심각한 진안군민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고 판단, 관외로 고등학교를 다니는 관내 학부모에게도 학자금을 지원해 교육복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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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관외 고등학생 학자금 모두 지원사업은 간담회를 통해 관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증가에 따른 고충과 애로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을 실현한 것으로 의미가 더 크다.

진안군은 제도 마련을 위해 지난해 '진안군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요청 결과 ‘변경보완’ 요청에 불수용해 재검토를 요청한 결과 지난 달 ‘동의’를 이끌어 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이기도 한 고교 무상교육 2020년 단계적 시행에서 2022년 전국 확대한다는 방침보다 2년여 앞서 도입하는 것으로 변화에 선제적 대응하는 정책이라고 볼 수 있다.

진안군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동의’가 늦어짐에 따라 불가피하게 2018년 하반기 예산편성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며, 각종 학자금 지원사업과 중복되지 않도록 세부지침을 마련할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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