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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식 담양군수 예비후보. (최형식 담양군수 예비후보)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최형식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2일 후보 등록 후 처음으로 지역상권활성화, 노인일자리 등 다양한 내용을 담은 ‘생활밀착형 12대 공약’을 4일 발표하는 등 본격 표심 잡기에 들어갔다.

최 예비후보는 이 날 발표한 ‘생활밀착형 12대 공약’에서 “담양군 관내 12개 읍·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발행을 확대하고 도시재생사업과 농어촌 중심지 사업을 병행 추진해 지역상권을 살리겠다”며 “담양읍 청록바이오 악취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올 해 상반기 내에 매입을 추진하는 등 악취 발생지역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어린이집과 고등학교에도 급식비를 연차적으로 지원하고 상설 영화관을 만들어 지역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나가겠다”며 “중장기 적으로 담양 전 지역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에 특별법 제정을 건의하는 등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군내버스 단일 요금제(기본요금제) 실시 및 ‘행복택시’ 운행을 확대해 교통 약자의 편의 증진에 힘을 쏟겠다”며 “각 읍·면에 ‘귀농귀촌 상담센터’를 개설하고 벼 육모와 임대농기계 지원을 확대하는 등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최형식 예비후보는 이와함께 “담양읍 중앙로 주차시간을 늘리는 등 주차시간의 합리적 조정 및 원도심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해 주차여견을 개선하겠다”며“노인 일자리센터와 장애인 일자리센터를 설립해 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임산부 ▲출산 및 다자녀 ▲영유아 ▲다문화 가족에 대한 지원 확대 ▲여성 일자리 대학을 운영해 다양한 직업 및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군민에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법률지원단(전문변호사)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오는 5일 오후 2시 담양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정책비전 및 정치적 소신 등을 밝힐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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