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동운아나텍, 모바일 주축 차량 전장화 사업 다각화 추진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4-04 07:08 KRD7
#동운아나텍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동운아나텍 (094170)은 휴대폰, 태블릿, 기타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아날로그 반도체 회로를 설계하고 개발하는 팹리스 (Fabless) 업체다.

모바일 카메라용 AF (Auto Focus, 자동 초점) Driver IC는 2010년 중반 이후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수량기준)를 유지하고 있는 주력 제품이다.

주요 고객은 삼성전기, LG이노텍, 파트론, LITEON, O-Film, 삼성전자, LG전자, ViVO, OPPO 등 국내외 휴대폰 모듈업체 및 세트업체이며 제품은 대부분 외주생산하고 있다.

G03-9894841702

특히 휴대폰 내 듀얼카메라 채택 비중이 빠르게 올라가는 등 스마트폰 카메라 고사양화 추세는 Closed-Loop AF Driver IC 및 햅틱 Driver IC 등 고부가가치 제품 성장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며 체크포인트는 크게 3가지이다.

신규제품 Closed - Loop 방식의 AF Driver IC의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기존 Open-Loop 제품에 비해 단가가 높아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지난 1월 삼성전자의 ‘갤럭시 A8’ 탑재를 시작으로 향후 ‘갤럭시 S9’ 및 ‘J’ 시리즈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삼성전자 스마트폰 듀얼카메라 탑재 증가로 수혜가 예상된다.

중화권 휴대폰 시장에서 기존 Open-Loop 제품의 80% 점유율 등 확고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중화권 업체들의 동운아나텍 신제품 채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햅틱 Driver IC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인다. 현재는 스마트폰 포스터치 기능으로 적용되고
있으나 향후 게임기, 자동차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확산될 것이다.

그리고 자동차 스티어링 휠 햅틱 IC 등 차량 전장사업으로 진출, 중장기 성장 동력도 긍정적 모멘텀으로 예상된다.

임상국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출비중이 70%대로 원화 강세가 지속될 경우 환율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며 “이에 환율 관련 리스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신규제품인 Closed - Loop 방식 AF Driver IC의 경우 주요 고객사에 채택되는 모델이 제한적일 경우 실적 개선 기대감이 희석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