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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업계최고수준의 R&D 투자에도 자금흐름 개선...영업상황 호전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8-04-03 17:31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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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국내 유력제약회사인 한미약품(128940)의 영업상황이 크게 호전되고 있다. 연구개발(R&D)부문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자금흐름도 크게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9166억원, 영업이익 8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보다 매출은 3.8% 증가한 것이고 영업이익은 212.3% 늘었다.

영업이익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8.96%로 전년도의 3.03%보다 3 배가량 늘어났다. 실적이 사상최대 수준이었던 2015년도의 영업이익률인 16.07%에 비하면 못미치지만 영업상황이 호전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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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가운데 한미약품은 R&D에 업계최고수준인 1707억원(매출액대비 18.6%)을 투자했다. 이같이 대대적인 R&D투자에도 불구하고 한미약품의 자금상황은 오히려 좋아지고 있다. 지난해 부채비율이 109%를 기록해 전년도의 117.42%보다 개선됐다.

한미약품의 지난해 호실적은 자체개발한 주력제품들이 고르게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주력제품인 주력 제품인 아모잘탄패밀리 제품 3종(고혈압치료 복합신약)과 로수젯(고지혈증치료 복합신약), 구구∙팔팔(발기부전치료제), 한미플루(독감치료제) 등의 안정적 성장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또 파트너사들이 지급한 기술료도 수익으로 인식됐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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