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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오는 8일 군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2018 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에 군산시의 해외자매 우호･교류도시, 미군 장병 등 200여명이 참가해 동서양 화합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군산시의 자매우호도시인 중국의 옌타이시, 둥잉시, 웨이하이시, 칭다오시, 선양시를 비롯해 일본 가가와현 다카마쓰시 40여명의 아시아 선수들이 마라톤대회 참가를 위해 군산을 방문한다.

또한 올해에는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군산)과 제7공군(경기도 오산) 소속 장병 160여명이 참가 신청을 해 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매년 꾸준히 참가하는 중국, 일본 등 해외 교류도시 선수단과 주한미군 장병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해 편안한 환경 속에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각 언어별 통역 자원봉사자를 배치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꾸준히 대회에 참가한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과 자매우호도시 선수단의 호평으로 외국 선수들의 참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참가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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