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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남 지사 일대일 구도서 우위 선점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8-04-02 15:4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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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간 토론회 강력 요청

NSP통신-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실)
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실)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남경필 현 도지사와의 일대일 구도에서 우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여론조사 업체 리서치뷰가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의 의뢰를 받아 지난달 30~31일 조사한 가상대결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양기대 전 광명시장을 상정한 3자대결에서 ▲양기대(35.8%) ▲남경필(23.9%) ▲김영환(4.8%)순으로, 양기대 예비후보가 남경필 지사를 오차범위를 벗어난 11.9%p 앞섰다(기타/없음/모름 : 35.5%).

양기대 예비후보가 남경필 지사와의 일대일 대결에서 승리한 것은 지난 3월23일~24일 노컷뉴스에서 의뢰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조사에서는 양 예비후보가 34.3%, 남 지사가 23.6%의 지지도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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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후보는 ▲남성(33.5%) ▲여성(38.1%) ▲19/20대(41.9%) ▲30대(38.6%) ▲40대(39.1%) ▲50대(36.2%) ▲남서해안권(36.4%) ▲남부중심권(38.0%) ▲남부외곽권(36.5%) ▲북부내륙권(29.8%) ▲남동내륙권(33.4%) ▲북서해안권(40.7%) 등에서 30~40%대의 고른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경필 지사는 ▲60대(43.4%)와 ▲70대(43.3%)에서만 양 후보를 앞서는데 그쳤다.

두 조사를 비교할 때 양 예비후보는 남 지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이는 등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양기대 예비후보측은 “양기대 후보의 공약과 능력, 도덕성, 자질 등이 알려지면서 지지도가 수직 상승하고 있다”면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될 경우 본선 승리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양기대 예비후보는 2일 더불어민주당 공천심사관리위원회 면접에서 당이 경선후보간 정책과 도덕성, 자질을 검증할 토론회를 개최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양 후보는 또 당이 주최하는 후보간 TV토론도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경기도민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통화를 시도해 3.2%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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