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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은 30일 번암면 동화리 산 108-2번지 일원에서 '제73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용득 군수와 공무원 및 기관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해 임야 2.0ha에 편백나무 750본, 소나무 2200본을 식재 했으며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숲과 더불어 행복한 녹색농촌 조성에 동참했다.

또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밤나무, 매실나무, 자두나무, 살구나무 등 유실수 600본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식목행사 후에는 식목일과 청명·한식을 앞두고 각종 나무심기행사와 성묘객, 상춘객 등 입산 인구가 급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읍·면 담당마을에 일제 출장해 군 행정력과 산불전문 진화대원 및 산불감시원을 총동원해 산불예방 활동에 전력을 기울였다.

문민섭 산림녹지과장은"산불발생 원인의 대부분이 개인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되므로 입산 시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산림 인접지에서는 소각행위를 일체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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