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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제208회 임시회 폐회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8-03-29 17: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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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군산시의회 본회의장 전경
군산시의회 본회의장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시의회(의장 박정희)가 제208회 임시회에서 2018년 제1회 추경예산안 등 27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하고 29일 폐회했다.

특히 각 상임위별로 세밀하고 심도 있는 검토과정을 거쳐 결정된 제1회 추경예산은 당초예산 9791억 400만원 보다 203억5100만원(2.08%)이 증액된 9994억5500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김영일은 5분 발언을 통해"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새만금개발 사업은 선거에만 이용되는 공수표 사업이 되고 말았다"며"정부는 무너져 가는 군산경제를 살리기 위해 새만금개발 사업의 로드맵 마련이 아닌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즉시 지정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사업들을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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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군산시는 지역 산업구조의 불균형 체질개선과 그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책방안을 마련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인구 감소로 인한 중소상인과 재래시장 등 생계 수단 보호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 등 정부의 대책만을 바라보지 말고 군산시 자체적으로 아름다운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길수 의원은"경암동 철길마을은 근현대사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TV 방송의 여파와 입소문으로 하루 적게는 2000명에서 많게는 5000명에 가까운 관광객들이 끊이질 않고 있지만 주차시설이 미흡해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철길마을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문동신시장의 공약인 5대 핵심사업의 하나로 도심거점별 공영주차장 확대와 군산시 관광객 300만을 유치할 준비가 돼 있는지 현 시점에서 다시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며"관광객들이 꾸준히 찾고 있는 철길마을을 주차문제로 관광객들이 발길을 돌리지 않고 편히 관광할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 조성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주장했다.

이복 의원은"지금 군산은 현대중공업 군산공장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를 앞두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이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먼저 군산시와 유관기관, 관련단체를 중심으로 실직자를 비롯한 가족, 그리고 시민들을 심리적 안정과 안정적 가정경제 지원을 위한 거버넌스가 하루라도 빨리 구축될 수 있도록 범지역사회의 초당적 협력체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군산시는 국내 어느 도시보다 우수한 자원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프라를 가지고 있지만 관광산업을 제외한 지역 전략산업, 복지, 교육, 문화, 교통 및 항만시설 활성화 등 다른 분야에서는 이렇다 할 발전은 물론 계획조차 수립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고"군산시의 발전을 위한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TF팀 등 조직을 구성해 군산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살기 좋은 군산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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