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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첫마중길 빛축제 사진공모전’ 당선작 전시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8-03-27 11:3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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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9일 시청 로비에서 당선작 56점 시민들에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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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국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들이 촬영한 전주역 앞 첫마중길의 아름다운 사진들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공개된다.

전북 전주시와 한국사진작가협회 전주지부(이하 사협 전주지부)는 27~29일 시청 로비에서 ‘첫 마중길 빛 축제 사진공모전’ 당선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

첫마중길은 전주시가 전주에 첫 발을 내딛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관광객이 지나쳐가던 공간을 사람이 머무는 공간으로 만들어 역세권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전주역에서 명주골사거리까지 백제대로 약 850m 구간에 조성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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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중길은 또 자동차의 속도를 줄여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도 담겨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사협 전주지부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운영된 ‘첫 마중길 빛의 축제’ 기간 동안 촬영한 사진 작품 공모전에 출품된 400여점중 당선작으로 선정된 56개 작품이 전시된다.

사협 전주지부는 이번 전주시청 로비 전시회에 이어 다음 달 6~7일 각각 전주역 로비와 첫마중길 광장에서 사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전주역과 첫마중길 광장에서 진행되는 사진전의 경우 첫마중길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이 실제 모습과 사진작품을 비교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재원 한국사진작가협회 전주지부장은 “전주의 첫인상 첫마중길 빛의 거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사진공모전을 개최했다”며 “우수한 작품이 많아 당선작을 선정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예술을 사랑하고 첫마중길을 사랑하는 전주시민, 전국 사진인들의 애정이 담긴 작품들을 엄선한 만큼 많은 분들이 사진전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첫마중길은 자동차보다는 사람의 도시, 콘크리트보다는 생태의 도시, 직선보다는 곡선의 도시를 지향하는 전주시민의 길이자 전주의 첫인상을 심어주는 길”이라며 “첫마중길을 길과 광장, 사람과 자연, 예술과 문화가 어우러지도록 잘 가꾸고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로 채워 사람의 도시 전주의 상징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협 전주지부는 이번 사진 공모전 출품작 중 금상1점과 은상2점, 동상3점, 입선50점 등 56점을 선정했으며, 당선여부는 사협 전주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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