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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윤 대구시장 예비후보, ‘대구공항 존치·K2군공항 단독 이전’ 공약 제시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8-03-26 17: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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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포항·울산 산업단지 생산력과 경주·안동 관광수요 극대화 위해 대구공항은 지역 거점공항 유지’

NSP통신- (임대윤 후보 제공)
(임대윤 후보 제공)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임대윤(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장 예비후보가 26일 중구 삼덕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공항 존치·확장과 K2 군공항 단독 이전 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임대윤 예비후보는 “세계는 국가 관문공항을 다변화하는 추세로 지역거점 공항을 국가관문공항으로 발전시키거나 인근의 대규모 국제공항과 셔틀노선을 다양화하려는 노력을 그 도시의 명운이 걸린 과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울산의 650만명 인구와 구미·포항·울산의 산업단지 생산력과 경주·안동의 관광 수요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도 대구공항은 지역 거점공항으로 유지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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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구시는 군공항만 이전하면 수용할 경북의 지자체가 없으므로 통합이전을 해야 한다는 옹색한 변명을 하고 있다”면서 “국가의 균형발전과 대구·경북의 백년대계를 감안한다면 대구공항과 K2 군공항은 분리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구공항의 거점화·활성화를 위해 동대구역에서 공항터미널까지 서틀트레인 건설, KTX 달빛고속철도 동대구역 연장, 대규모 에어시티 조성, 메트로닉스산업과 연계한 항공부품·정비산업 육성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임대윤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대구공항 청사 앞에서 대구공항 통합 이전 반대 입장을 밝히며, 1인 시위를 전개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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