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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성화 프라임사업단장, 김광석 대표이사. (대구한의대학교)

(경북=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프라임사업단은 지난 20일 오전 서울 ㈜참존 본사에서 K-뷰티 산업 진흥과 활성화를 위해 참존(대표이사 김광석)과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정성화 사업단장과 김광석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소개 및 홍보동영상 시청,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공동 프로젝트 연구개발 및 기술지도 협력, 상호 시설 장비 활용을 통한 개발 제품의 산업화 추진,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강사참여 협력, 학생의 현장실습 및 직무연수, 취업 등에 관한 협력,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정보 및 산학협력 사업 협력,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참존 화장품은 1984년 창립 이래 기초화장품 전문기업으로 피부과학 연구에 매진한 결과 1992년 국내 최초로 일본 후생성 판매 허가를 획득하고 일본 시장에 진출했으며, 국내 항공사 기내면세품과 중국 4대 항공사 기내 면세품에 선정됐다.

특히 2001년 한국능률협회에서 주관하는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여성화장품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홍콩 하비니콜스 백화점, 중국 왓슨스, 미국 뷰티매장인 라일리로즈 등에 입점해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는 기업이다.

참존 김광석 대표이사는 “남을 따라하는 것은 쉬우나 참존은 참존만의 독창적인 기술, 제품, 전략으로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며 “대구한의대의 한방웰니스와 화장품분야 특성화 전략은 참존의 전략과 닮아 있다. 참존과 대구한의대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동반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화 사업단장은 “대구한의대는 전국대학 최초로 화장품약리학과와 화장품공장을 설립해 한방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K뷰티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참존과의 이번 협약으로 K뷰티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인력 양성과 K뷰티산업의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한의대학교 프라임사업단 정성화 단장, 박진한 부단장, 김동호 프라임사업팀장, 화장공학부 윤상식 교수와 참존의 김광석 대표이사, 안기경 전무이사, 정정희 전략마케딩부 이사, 양인기 전략마케딩부장, 정유미 융합연구소 팀장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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