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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안양천 둔치에서 안양지역환경단체연합회, 기업체, 군부대, 사회단체 등 관계자들이 세계 물의 날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미래, 자연에서 찾다’를 주제로 안양천 둔치 등에서 물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안양지역환경단체연합회, 기업체, 군부대, 사회단체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또 ‘생명의물, 안양천을 걷다’라는 주제로 신안초등학교 신효은 양의 발표와 안양천 사진전시회도 열렸다.

특히 하천 내 및 고수부지 등에 겨우내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고 유충의 서식장소가 되는 고인물 제거 작업이 이어졌다.

관내 하천의 정해진 책임구간을 청소하는 1사 1하천 가꾸기 사업에도 31개사 400여 명이 동참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이제는 물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국운이 좌우되는 시대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UN은 1992년 제47차 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했다.

안양시에서도 갈수록 심각해지는 물 부족 문제와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1995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갖고 하천정화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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