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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이영식·이진락·황재철 의원, 도정질문 가져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03-22 18:24 KRD7
#경상북도의회 #이진락 #황재철 #이영식 #경상북도

도청 신도시 활성화 대책 마련 및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 확대 촉구. 영덕천지원전 후속대책, 신라왕경 복원사업 추진 등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제299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개최된 22일 이영식·이진락·황재철 의원이 도정질문을 통해 도정에 대한 대안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이영식 의원(안동)은 도청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과 의무 교육대상인 도내 중학생의 무상급식 전면 확대를 촉구했다.

도청 신도시 활성화 관련해 신도시 유입 인구의 대부분(60%)이 안동시(42.5%)와 예천군(15.8%)에서 이주해 수도권 등 다른 시도 인구 유입은 미미한 수준으로 신도시 인구 유입 및 안동시 구도심 공동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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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옥마을과 한옥호텔 건립도 2014년 3월 7일 스텐포드 호텔과 양해각서 체결 이후 4년이 지난 시점에서 진행된 것이 없다며, 부진한 이유를 따져 물었다.

이어 도에서는 2015년 10월 안동병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종합병원 건립을 추진했으나, 전혀 추진된 것이 없다며, 신도시 내 종합병원 조기 건립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경북개발공사가 2단계 사업에서 1단계 보다 많은 분양금을 계획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분양금 인하와 도청 신도시 명칭 제정 및 안동·예천 도청 신도시 행정구역 통합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을 촉구했다.

도내 학교 무상급식과 관련해 경북도 미래 주역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격차해소는 교육청과 도청이 따로 있을 수 없음으로 대승적 차원에서 명품 경북 교육을 위한 중학교 무상급식 TF팀 구성을 촉구했다.

이진락 의원(경주)은 신라왕경 복원사업의 지속적 추진 방안 마련, 안정적 물공급을 위한 종합 대책 마련, 대중교통이용 활성화와 교통서비스 확대, 학교안전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신라왕경 복원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위한 방안 마련과 관련해 특별회계 설치의 근거가 되는 특별법 제정이 이뤄지도록 도차원에서 단기․중장기적으로 세분화된 추진계획 마련해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물관리 대책과 관련해 항구적인 용수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위험지대가 되어버린 경주와 포항을 비롯한 도내 동남부 지역의 안정적인 물공급 대책을 도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구상하여 줄 것을 촉구했다.

버스노선 및 교통서비스 확대와 관련해 수요응답형 마을버스를 도내 시군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지역별로 천차만별인 수요응답형 여객자동차의 요금 체계를 형평성 있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영덕 천지원전 백지화, 영덕 창수령터널 조기 개통, 특성화 교육 개선에 관해 질문했다.

영덕 천지원전 백지화와 관련해 즉각적인 천지원전 지정고시 지역 해제, 원전부지의 국가 매입 등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응한 원자력 안전 전략사업 추진, 원자력과 연계한 지역 발전 구상 등 신규 원전 백지화에 따른 후속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산림청 국비공모사업으로 채택된 임산식약용버섯연구센타를 원전 백지화로 인해 성장 동력을 상실한 영덕에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창수령터널 조기 개통과 관련해 북부권 및 동해안 물류개선,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주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2023년 준공 예정인 지방도 918호선 창수령 터널의 조기 개통을 촉구했다.

특성화교육 환경개선과 관련해 현장실습생의 근로조건 개선과 노동인권 신장 등 특단의 대책과 함께 학교통폐합과 학령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특성화 교육의 내실화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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