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DIP통신] 서원준 프리랜서기자 = 강원전자에서 나온 USB 3.0 외장하드 아이네오(I-NA215PW5)는 반투명으로 디자인된 커버와 3중 방식의 내부처리로 HDD를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장치,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한 고무파킹 등 외장하드의 기본에 충실한 제품이다.
USB 3.0 외장하드 아이네오는 케이스만으로도 팔고 2.5인치 하드디스크를 넣어서도 판매하는데 하드디스크 제조회사별로, 용량별로 나오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상당히 넓어서 2011년 새해에 큰 기대를 갖게 하는 외장하드다.
성능은 USB 2.0 방식 외장하드에 비해서 2배 ~ 3배정도가 빨랐으나 많이 빠르지는 않았고 파일 이동에 있어서는 USB 2.0보다 배 이상 덜 소요되어 USB 3.0이 속도가 훨씬 빠름을 증명해 보였다.
USB 3.0 외장하드 아이네오는 USB 2.0과도 호환이 문제없이 잘 되는 모습이었다. USB 3.0 외장하드 아이네오를 USB 2.0 포트에 끼워 봤는데 문제없이 인식했다. 그러나 이 경우 속도상 제약은 어쩔 수 없었다.
USB 3.0의 속도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메인보드를 교체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현재 일부 P55칩셋, H55칩셋 메인보드와 2011년 1월 출시 예정인 샌드브릿지 CPU와 호환되는 대부분의 P67 메인보드는 USB 3.0 포트가 들어 있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사용자들이라면 USB 3.0 지원 확장카드를 구매하여 사용하면 된다.
강원전자 ineo I-NA215PW5는 가격비교사이트의 최저가 기준으로 8만 7천 9백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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