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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재단, 장성순 특별전, 성료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8-03-20 15:35 KRD7
#안산문화재단 #장성순 #특별전 #큐레이터전시투어 #미술관브런치

큐레이터 전시투어, 미술관 브런치 등 시민들 큰 호응

NSP통신-단원미술관에서 열린 장성순 특별전에서 시민들이 작품 관람을 하고 있다. (안산문화재단)
단원미술관에서 열린 장성순 특별전에서 시민들이 작품 관람을 하고 있다. (안산문화재단)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재단법인 경기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창일) 단원미술관이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올해 3월 11일까지 90일 동안 한국 추상미술의 1세대 작가인 장성순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전시를 운영했다.

이번 전시에는 겨울 강추위 속에서도 무려 8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가며 노老 작가가 평생을 통해 이룩한 한국추상회화의 정수를 만났다.

NSP통신-단원미술관에서 열린 장성순 특별전에서 시민들이 작품 관람을 하고 있다. (안산문화재단)
단원미술관에서 열린 장성순 특별전에서 시민들이 작품 관람을 하고 있다. (안산문화재단)

전시는 장성순 작가가 혼신을 다해 작업한 일평생의 추상회화 작업 중에서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207점의 작품을 안산시에 기증하면서 이루어진 기증 특별전으로 그 의미가 남달랐다.

특히 작가가 특별한 조건 없이 시민들을 위해 기꺼이 많은 작품을 기증한 일은 매우 이례적인 사건으로 안산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는 작가 자신의 순수한 애향심의 발로라 할 수 있다.

NSP통신-단원미술관에서 열린 장성순 특별전에서 시민들이 작품 관람을 하고 있다. (안산문화재단)
단원미술관에서 열린 장성순 특별전에서 시민들이 작품 관람을 하고 있다. (안산문화재단)

90일간의 전시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이번 장성순 기증 특별전의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총 다섯 번의 큐레이터 전시투어와 미술관 브런치를 준비해 운영했으며 조기 신청 마감과 함께 평일 오전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0여 명의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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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시민 중에는 프로그램 마련이 너무 감사했다는 후기도 직접 남기는 등 지속적인 프로그램마련을 주문하는 등 기대이상의 호응을 보였다.

이 밖에 월간미술과 서울아트가이드 등 미술전문 매체를 통해서도 관심 있게 보아야 할 전시로 소개되는 등 안팎으로 이번 장성순 기증 특별전 ‘모더니스트 장성순, 삶은 추상이어라’가 미술인들 사이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은 전시로 기억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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