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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영업상황 악화...지난해 당기순익 반토막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8-03-15 23:55 KRD2
#호텔신라(008770)

지난해 영업이익률 1%대로...개별기준 당기순익은 2015년에 비해 4분의1토막 나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호텔신라(008770)의 영업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특히 개별기준으로 호텔신라의 당기순익은 지난해엔 반토막이 났다.

지난해 연결기준(종속기업, 관계기업까지의 실적 반영)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이 모두 감소하면서 영업상황은 오히려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신라는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츨액이 4조 115억원에 달했다. 2016년보다 8%가량 증가했다. 그러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30억원으로 2016년보다 7.4% 감소했다. 연결기준 당기순익도 252억원으로 9.1%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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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늘고 영업이익은 줄어들어 영업이익율이 2016년 2,12%에서 지난해엔 1.82%로 감소했다.

호텔신라만 놓고 본 소위 개별기준 실적은 썩 좋지않다.

호텔신라의 지난해 매출은 개별기준으로 2015년에 2조 7822억원에서 2016년엔 3조1551억원으로 늘더니 지난해엔 3조3629억원으로 증가했다.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년 연속 감소세다.

2015년 영업이익이 1335억원에서 2016년엔 1130억원으로 감소하더니 지난해엔 994억원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율이 2016년 3.58%에서 지난해엔 2.95%로 하락해 연결기준때 보다 감소폭이 더 크다.

당기순익 결과치는 심각해보인다. 2015년 당기순익이 814억원에서 2016년엔 404억원으로 반토막이 나더니 지난해엔 223억원으로 또다시 반토막이 났다. 2015년에 비하면 지난해 당기순익이 거의 4분의1 토막이 난셈이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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