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생활 속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으로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걷기운동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북구는 오는 28일까지 일상 속 걷기운동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3기 걷기지도자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북구 주민의 올바른 걷기운동에 대한 인식 개선과 건강걷기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북구야 걷자! 다함께 걷는 건강도시 구현’을 주제로 지난해 3월 대한걷기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추진하고 있다.
걷기운동은 체력보강은 물론 집중력 강화와 인지 작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1시간 꾸준한 걷기운동을 할 경우 원활한 혈액순환과 체지방 분해, 다이어트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에따라 북구는 오는 28일까지 걷기에 관심이 있고 동아리 운영이 가능한 주민 6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은 북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참여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 또는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교육일정은 다음달 4일부터 18일까지 시화문화마을 문화관 다목적강당에서 대한걷기협회 주관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총 3회에 걸쳐 걷기지도자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걷기운동 지도법, 질환별 걷기 및 자세교정 운동, 바른자세 운동법 등이며 걷기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론(5시간)과 실습(7시간)을 병행해 운영한다.
자격증 발급을 원하는 교육수료자의 경우 실기검정을 통해 대한걷기협회 2급 걷기지도자 자격이 인정되며, 앞으로 걷기동아리를 조성해 올바른 걷기운동 교육과 다양한 걷기운동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등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건강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제1·2기 과정을 통해 걷기지도자 60명을 양성했으며 자조모임 운영, 역량강화 교육뿐만 아니라 제1회 ‘북구야 걷자! 워킹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건강걷기 생활화에 앞장서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걷기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 속 꾸준한 걷기와 스트레칭 등 운동의 장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건강생활 실천 참여를 유도해 주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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