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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립 칠평도서관 ‘칠평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립 칠평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4월에서 5월까지 ‘칠평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이번 강좌는 유아부터 초등학생 5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강좌를 개설해 각 프로그램당 15명을 모집 8주간 운영된다.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동화 속 뚝딱나라’, ‘그림책 속 마음 깊이 읽기’, ‘뿌리 깊은 한국사’ 등 3개 강좌, 50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는 ‘색연필로 그리는 내 인생 그림이야기’ 강좌가 열린다.

특히 5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개설되는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 인생에서 추억할 만한 일들에 대해 서로 이야기 나누고 한 장의 그림으로 추억을 담아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무료이다.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칠평도서관 자료실에 방문해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최용태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유아와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책과 친해지고 지적호기심과 창의성을 기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이를 통해 학생들이 도서관을 즐겨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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