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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포항시장 후보는 전략공천?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03-05 17:14 KRD2
#포항시 #자유한국당 #포항시장

허명환 자유한국당 정책조정위원, "포항시장 후보는 중앙당 전략공천으로 조기확정" 시사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항시장 선거에 나설 후보자에 대한 자유한국당 공천이 전략공천으로 결정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5일 허명환 자유한국당 정책조정위원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포항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침에 따라 현 이강덕 시장 독주체제를 유지했던 자유한국당 공천이 경선체제를 갖추게 됐다.

하지만 허명환 예비후보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 후 인터뷰를 통해"일정상으로 오는 26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칠 것으로 포항지역은 전략공천으로 후보자를 일찍 확정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혀 전략공천 가능성을 크게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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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예비후보는"오는 8일 공천심의위원회의 공천신청을 마감해 봐야 되겠지만 그날까지 공천신청자가 현 이강덕 시장과 2명일 경우 경선을 하지 않고 전략공천으로 가닥을 짓는 것이 중앙당 방침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8일 공천신청 마감시한까지 자유한국당 포항시장 공천을 신청한 후보자가 현 이강덕 포항시장과 허명환 자유한국당 정책조정위원으로 끝날 경우 '결과가 뻔한 경선은 의미없다'는 것으로 해석됐다.

한편 5일 현재까지 포항시장 선거에 나설 후보자는 이강덕(56·포항시장), 허대만(49·행정안전부장관 정책보좌관), 허명환(58·당 안전행정정책조정위원), 이창균(59·전 한국지방자치연구원장), 모성은(54·한국지역경제연구원장), 손성호(50·성호도시개발포럼 소장) 등 6명이 거론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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