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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용인시장, 출판기념회 성황리 열어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8-03-03 19:4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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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국 정치평론가와 대담 토크쇼 통해 용인 시민과 함께 했던 기억과 지방자치 길을 찾는다

NSP통신-좌) 정찬민 용인시장과 패널 고성국 정치평론가가 대담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김병관 기자)
좌) 정찬민 용인시장과 패널 고성국 정치평론가가 대담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정찬민 용인시장의 저서 ‘슈퍼맨 정찬민 출판 기념회가 오후 3시 강남대학교 우원관 대강당에서 지지자 등 3000여 명(추산 방문객 포함)이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출판 기념회에는 주요 내빈 소개, 정찬민 시장의 인사말과 고성국 정치평론가와 대담 토크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슈퍼맨 정찬민’은 정 시장이 지난 2014년 용인시장 출마 때부터 최근까지 용인시민들과 주고받은 소소한 이야기들과 자신의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에 올린 내용 일부를 화보집 형식으로 엮은 것이다.

NSP통신-주광덕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위원장. (김병관 기자)
주광덕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위원장. (김병관 기자)

주광덕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 정 시장은 통찰력을 가지신 분이다. 용인에 과거부터 현재까지 모든 분을 전체적으로 통찰하시면서 용인에 사시는 100만 시민들이 용인에 사는 것을 자랑스러워하게 만들고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용인에 가서 살고 싶다 하는 생각을 갖게 만드시는 분이다”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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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용인의 상상력 무엇보다 용인의 비전을 가지시고 계신 분이라며 아마 대한민국 지방자치에 초석을, 지방자치에 새로운 발전 모두를 희망차게 만드시는 분이 전 정찬민 시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주광덕 위원장은 정찬민 시장 이름으로 삼행시를 즉석에서 만들기도 했다. 이어 정찬민 시장과 고성국 정치평론가가 슬라이드 사진을 보면서 대담 토크쇼를 진행했다.

대담에서는 특히 용인시정 잘해 정부에서 받은 상과 기억에 남는 일, 2년 만에 채무 제로 달성한 이야기, 중학교, 고등학교 신입생 등을 대상으로 무상교복 정책 시행과 낮은 자세로 임하는 시장실 이전 등과 관련된 것을 설명했다.

정 시장은 대담 토크쇼를 통해 “미래창조 경영대상을 받은 상이다. 우리 용인시가 3년 동안 130여 개의 대통령상 5차례, 총리, 감사원장, 장관상 등등 가히 괄목할 만하다”며 “우리 용인시 공무원들이 지난 3년여 동안 피땀 흘린 결과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상을 받은 것 중에 제일 소중하고 기억이 남느냐는 패널 질문에 대해 “규제 개혁해서 받은 상으로 전국 226개 자치단체를 평가해서 용인시가 당당하게 일등을 차지했다. 그 대가로 청와대 가서 상도 타고 또 226개 자치단체장 중에서 대표로 장관, 차관 있는 자리에서 제가 브리핑을 했다”라면서 “그 당시 대통령도 계셨다. 기억에 남고 의미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100만 도시 용인시민 사진에 대해서는 정 시장은 100만 도시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면 정부에 지원 혜택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2년 만에 채무 1위에서 채무 제로 되었다는 패널 질문에 대해 정 시장은 “8200여억 원이었죠. 하루에 나가는 이자가 1억700만 원씩이다. 그래서 2년 동안 긴축 재정 운영을 했다”라고 피력했다.

또 어떻게 하다 보니 빚이 많으냐는 패널 질문에 “너무 방만 경영이고, 주먹구구식으로 했기 때문에 도산 직전에 있던 것이다. 우리가 빨리 제일 아까운 돈이 이자 나가는 돈이다”며 “우리 3천여 공직자들 우리 100만 시민들이 철저하게 긴축 제정해서 결국은 2년여 만에 채무 제로를 달성했다. 매월 1억700만원씩 나가던 이자가 지금은 제로이다”라고 밝히자 이를 지켜보던 참석자들로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정 시장은 무상 교복 정책에 대해 “용인시도 교복 정책을 시도해서 다음 주부터는 직접 부모님들 통장으로 이체하고 이로써 복지가 확대되는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복지라는 것은 여야가 없죠, 진보나 보수가 따로 없다. 정말 용인시민들을 위한 길이라면 물 분을 안 가릴 정도로 아주 과감하게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근데 왜 교복이라는 고성국 정치평론가 패널 질문에 정 시장은 “왜 교복이냐면 그동안에 우리가 가장 긴축된 재정을 운영하다 보니까 우리가 가장 소외를 본 층이 학생들이다”라며 “왜냐하면 제가 2년 동안 아무도 돈을 못쓰게 묶어놨었다. 예를 들어 학교 유리창이 깨져도 안 고쳐주고, 진입로가 망가져도 안 해줘서 가장 가슴이 아팠다”라며 피력했다.

NSP통신-강남대학교 우원관 대강당에서 열린 정찬민 용인시장 출판 기념회 참석자들. (김병관 기자)
강남대학교 우원관 대강당에서 열린 정찬민 용인시장 출판 기념회 참석자들. (김병관 기자)

정 시장은 “용인시가 채무 제로 달성과 함께 시행한 것이 무상 교복이다. 그리고 교복은 수지구나 기흥구가 덜 와닿는데 처인구 변두리 가면 전체적인 신입생이 고등학교 가면 120 ~130만 원가량 듭니다. 교복이 차지하는 비용은 엄청나다. 시민들,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양질의 교육을 만들어주기 위한 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학교, 고등학교는 신입생에 한해서 무상 교복을 받는다. 1학생당 30만 원씩 소요된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시장실 사진이 슬라이드 통해 화면에 나오자 대담을 이어가던 중 정 시장은 장점이라면 남녀노소 어느 계층과 시장과 대화를 할 수 있고 낮은 자세로 지하 1층에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강남대 우원관 앞에는 지지자 등으로 보이는 분들로 서로 이야기를 하며 삼삼오오 몰려 있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내빈으로 주광덕 국회의원, 김재일 용인시 제2부시장, 목사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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