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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경주시장, 가뭄피해 토마토 수막재배 농가 방문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3-03 15:04 KRD7
#경주시 #최양식 경주시장

지하수유입관정 100여공 추가 설치, 농약과 영양제 등 지원

NSP통신-최양식 경주시장이 지난 2일 현곡면 나원리 토마토 수막재배 농가를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 (경주시)
최양식 경주시장이 지난 2일 현곡면 나원리 토마토 수막재배 농가를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최양식 경주시장이 지난 2일 현곡면 나원리 토마토 수막재배 농가를 방문했다.

이 농가는 고품질의 토마토를 성공적인 생산에도 불구하고 소비위축과 가격하락, 계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최 시장은 농가에서 가뭄으로 인한 영농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인건비, 난방비 상승과 가격하락 등의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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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이사금 토마토는 형산강변 사질양토의 우수한 토질과 풍부한 일조량, 그리고 40년 전통의 축적된 재배기술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공동선별과 출하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대외 경쟁력이 높은 농산물이다.

특히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전체 매출의 28%를 차지하는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이다. 2016년 1650t에서 지난해 2995t으로 생산량도 많이 늘어났다. 그러나 소비둔화로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 토마토 재배 농가의 경영난이 크게 가중되고 있다.

현장방문에서 농민들은 “지난겨울 한파로 인해 난방비 부담은 더 늘어나고, 가뭄으로 지하수 수위가 낮아져 수막 재배에 필요한 용수 공급에도 상당한 차질을 빚고 있다”며 “경기침체와 소비 부진에 따른 토마토 시세마저 반 토막이 난 상황으로 이만저만 어려운 상황이 아니다”고 토로했다.

이에 최 시장은 “토마토를 비롯한 시설채소 재배 농가들이 가뭄으로 인해 영농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지하수유입관정 100여공을 추가 설치하고 농약과 영양제 등 영농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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