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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오텍(067170)이 지난해 대내외 산업 이슈에도 불구하고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미래기술 개발 및 신성장동력 확보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오텍은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8241억 원, 영업이익은 26% 늘어난 35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무려 78% 증가한 255억 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창사이래 사상 최대치다.

오텍이 계속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데는 꾸준한 R&D투자와 그룹 통합 전략을 통한 수익구조 다각화 영향이다. 오텍은 매년 100억 원 이상을 R&D에 투자해 왔고, 계열사 간의 기술 교류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에어로 18단에어컨, 음압앰뷸런스, 차량용 에어컨,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 고효율 냉동기 등 제품군 확대를 통한 수익구조 다각화를 완성했다.

오텍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지역에 검진차, 구급차 등의 수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 정부에 구급차 공급을 한 데 이어 CIS국가들에 대한 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강성희 오텍 회장은 ＂지난해 R&D 투자, 기술교류 성과로 각 계열사의 1등 제품이 시장에서 선전해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미래기술 개발 및 신성장동력 확보에 힘을 쏟겠다 ＂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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