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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의료 진단기기 전문회사인 나노엔텍(039860)이 미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받은 진단키트 5종(프렌드)과 백혈구 자동계수기인 ADAM-rWBC등 6종에 대해 미국 수출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다 조혈모세포 계수기인 ‘ADAM-CD34’의 FDA승인도 곧 나올 것으로 예상돼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단기기 ‘프렌드’의 5종(비타민D, 갑상선2종, 전립선, 남성호르몬)에 대해 FDA로부터 승인을 받은 국내회사론 나노엔텍이 유일하다.

나노엔텍측은 ＂프렌드 5종과 백혈구 자동계수기에 대해 이미 미국시장에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고 말했다. 올해엔 미국시장 공략을 더 강화해 판매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조혈모세포 계수기(ADAM-CD34)에 대해서도 FDA승인이 곧 나올 것으로 보인다. ADAM-CD34까지 승인이 나와 판매가 이뤄지면 총 7종의 분석기기를 미국에 판매하는 셈이다. 미국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노엔텍이 진단기기의 판매는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난해까진 발판을 다지는 기간이었다면 올해부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노엔텍의 지난해 3분기까지의 영업이익은 8억으로 전년도에 비해 흑자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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