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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이엔티, 기저효과 올해 턴어라운드 가능성 더 높아져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2-28 07:03 KRD7
#인선이엔티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인선이엔티 (060150)는 실적 변동 공시를 통해 4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인선이엔티의 4분기 영업이익은 33억원을 기록했다.

상세 실적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대주주 변경 후 발표하는 첫 연간 실적이라는 점과 펀더멘탈을 훼손할만한 특이 요인이 없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부진한 4분기 실적은 보수적인 회계처리, 소위 big bath의 영향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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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판관비 관리가 잘 돼왔던 회사임을 고려할 때 예상을 하회한 영업이익률은 매출총이익률 영향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건설 폐기물 사업의 경우 매출총이익률이 안정적인데다 가격 결정력이 있고 4분기 중 고철 가격도 견조하게 유지됐던 만큼 구조적인 이익률 훼손이 나타났을 이유는 없어 보이다.

또한 큰 폭의 영업외손실이 발생했는데 손실 규모를 고려할 때 이는 관계기업 관련 손실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사업보고서 공시 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장윤수 KB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Big bath로 인해 2017년 기저가 낮아진 만큼 올해 턴어라운드 가능성은 더 높아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건설 폐기물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철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어 파쇄 재활용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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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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