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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산업공기기술전문업체 올스웰은 올해 철강, 자동차 산업분야를 비롯해 대중들이 많이 사용하는 지하철 공간, 건설 현장, 주거 시설과 학교 공간 등 분야에 미세먼지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스웰은 이미 중국에서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과의 기술 경쟁에서 차별성을 검증받아 중국내 철강, 건설, 지하철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사례를 기초로 특화된 기술력의 다양한 시스템을 출시, 국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당찬 포부이다.

산업공기분야의 국내 전문가들에 따르면 올스웰과 같은 설계와 엔지니어링을 바탕으로 기술료를 받는 한국 기업은 국내에서 그 사례를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 이 때문에 올스웰이 해외 우수 기술을 선호하는 중국에서 더욱 인정을 받고 있다.

올스웰의 미세먼지 정화 기술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먼지를 중력 등을 이용해 제거하고, 농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이 업체가 보유한 차별화된 기술력 중 하나이다. 이는 산업용으로 필터 없이 정화되는 시스템에 적용되고 있다.

올스웰은 올해 이같은 산업용 정화 시스템 외에도 놀이터와 실내 가정용뿐 아니라 대형건설사의 의뢰를 받은 공사장의 비산먼지 방지 시스템도 상용화해 선보일 에정이다.

공사장의 비산먼지 방지 시스템의 경우에는 공사장뿐 아니라 항만, 야적장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이 용이할 것으로 업체 측은 보고 있다.

또한 용접을 많이 하는 중공업 산업분야 등에서 희석환기와 배출 등의 실증화도 성공적으로 이뤄내 이 시장 또한 확대를 전망하고 있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올해 선보일 예정인 시스템 중 주거용의 경우에는 일상적인 가동으로 실내 공간내의 초미세먼지를 99% 까지 제거가 가능하고 월 전기료도 2000원 미만이어서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 시스템을 학교 교실에 적용할 경우 학생들을 미세먼지 공포에서 보다 자유로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을 본격적인 기업 성장의 원년으로 선포한 올스웰은 오는 2020년 12월 코스닥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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