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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이성용 기자 = 폭스바겐코리아(대표 박동훈)는 2010년 1월부터 11월까지 총 933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6227대 대비 50%에 달하는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무난히 1만대 판매를 돌파해 일명 ‘1만대 클럽’에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의 높은 판매 실적을 이끈 일등공신은 단연 골프 TDI. 탄탄한 기본기는 물론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연비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골프 TDI는 2010년 1월부터 11월까지 총 2821대가 판매돼 수입 디젤 모델 중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탁월한 패밀리 세단 파사트 TDI(1월~11월까지 1757대 판매), 매력적인 4도어 쿠페 CC TDI(1477대), 다재다능한 컴팩트 SUV 티구안 TDI(1129대)까지 이른바 ‘판타스틱 4’라 일컫는 폭스바겐 볼륨모델의 꾸준한 판매 증가에 힘입어 높은 실적을 거뒀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빠르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로, 국내 법인 설립 5년 만에 연간 판매량 1만대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라며 “2011년에는 명실공히 ‘수입차 빅3 ‘로써의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수입차 시장 1위는 물론 고객 만족도 1위의 목표를 위해 계속해서 전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에도 폭스바겐코리아는 공격적인 한 해를 보낼 예정인데 1월에는 폭스바겐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블루모션 모델인 골프 1.6 TDI 블루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에는 처음 도입되는 1.6 TDI 디젤 엔진과 최적의 효율성을 자랑하는 7단 DSG 변속기가 적용된 골프 1.6 TDI 블루모션은 그 동안 폭스바겐이 국내 출시한 모델들 중 가장 높은 연비 수준과 친환경적인 컨셉을 자랑한다.

fushik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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