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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형덕 경기도의원, 동두천시장 출마 선언

NSP통신, 민경호 기자, 2018-02-13 14:5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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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제2의 신성장동력 확보해야

NSP통신-박형덕 경기도의원. (박형덕 의원실)
박형덕 경기도의원. (박형덕 의원실)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동두천고등학교를 졸업한 박형덕 경기도의원은 동두천 발전계획을 하루에도 수십 번 짓고 허물기를 반복하다보면 밤잠을 설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고 한다.

그는 경기남부지역 보다 낙후된 경기 북부지역의 발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동두천시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도 동반성장을 해야 한다는 지론이다.

동두천 곳곳을 누비며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가장 즐겁다는 박형덕 경기도의원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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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박형덕 도의원과 일문일답.

-2018년 의정활동에 대한 목표는

▲제9대 경기도의회 임기 막바지로 그동안 추진한 여러 정책들의 진행상황을 마무리하고 의정활동 성과를 꼼꼼히 뒤돌아 볼 계획이다.

저의 지역구인 동두천시는 물론 경기북부 주민들의 기쁨과 행복을 위해 소통과 상생의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자부한다.

남은 시간동안 더 많은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민원 해소와 지역발전을 위해 도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또 후반기 2기 연정에 제1연정위원장의 직무를 맡으며 민생중심의 여러 정책과제들을 발굴해 구체화시켜 왔다.

그동안 경기도 발전을 위해 연정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그동안의 과제들을 잘 마무리해야 한다.

-지역 현안과 해결방안은

▲그동안 동두천지역은 미군기지, 접경지역 등 중첩규제로 인해 지역발전 정체는 물론 주민들의 생활경제에도 불편함이 뒤따랐다.

주한미군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제1차 발전종합계획(2008~2017)이 만료됨에 따라 계획됐던 사업들이 전면 중단·지연될 위기에 처해있다. 이에 제2차 발전종합계획 수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결국 중앙부처간 이견으로 추가 지원계획에 난항을 겪고 있어 시민들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는 실정이다.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는 조속한 지원을 해야 한다.

또한 동두천시는 지난 2011년 큰 수해를 겪은 후 통수단면이 부족한 신천의 치수 안전성을 확보하고 하천환경을 개선해 홍수를 예방하고자 2019년 완공 계획으로 신천 하천 환경 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공사를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들 하천공사와 연계되는 동두천-연천 간 경원선 복선전철 공사까지도 지연될 우려가 있다. 신천 하천공사가 조속히 착공되도록 해야 한다.

이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도비 예산확보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지역의원, 국회의원등과 함께 힘을 모아 중앙부처와 경기도에 건의해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는 일과 아쉬운 점은

▲경기도에 주둔하고 있는 국군 부대 및 접경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과 협력 및 민·군 갈등 예방과 지역발전을 위해 경기도 주둔 군부대 및 접경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과 협력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했다.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지역은 군부대와 주민들 간 갈등이 발생한다. 경기도가 중재자로서 군부대와의 신뢰를 증진 시키고 접경지역 주민의 군부대 주둔으로 인한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갈등을 해소시키고 화합과 단합을 이끌어 내는데 일조했다.

또 수도권 내 대학 이전을 차단하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 개정을 저지해 미군공여지인 캠프 캐슬에 동양대 동두천캠퍼스가 개교했고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및 예산의 비효율적 집행을 도정질의를 통해 개선책과 더불어 예산을 증액했다.

아쉬운 점은 지역구인 동두천시를 포함해 경기북부지역이 국가안보를 위한 중첩규제로 인해 계획적인 도시발전이 저해되고 주민 재산권 행사가 제한돼 온 지역으로 임기 중 이들 지역 발전에 많은 힘을 쏟았지만 여전히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

이와 관련해 최근 경기북도 신설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남은 기간 동안이라도 분도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취합해 북부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NSP통신-박형덕 경기도의원. (박형덕 의원실)
박형덕 경기도의원. (박형덕 의원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도의원으로서 매일 아침 지역구 곳곳을 누비며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가장 즐겁고 아쉽다.

도민들이 어떻게 하면 편안하고 즐겁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지 항산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민과 약자가 행복하고 건강한 경기도를 만들고자 더욱 노력하겠다. 부족한 점이 있다면 따끔한 충고 부탁드린다.

-앞으로 포부는

▲지방선거가 다가올수록 동두천시를 이끌 새로운 인물에 대한 관심이 많다. 저 역시 현직 도의원으로 지역정치인들과 협심해 지역현안 등을 해결하고 동두천시의 비전과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한 경험이 있다.

그동안 동두천 시의원을 거쳐 현재의 이 자리까지 왔다. 동두천은 제2의 신성장동력이 필요하다. 그 누구보다 동두천의 장·단점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제가 최고의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동두천 시민들의 열정적인 응원 속에 동두천이라는 그라운드에서 온몸을 불사르고 싶다.

행복한 동두천, 즐거운 동두천, 안전한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박수를 부탁한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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