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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 페이코 거래액 증가 · 웹보드 규제 완화 효과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2-12 00:44 KRD7
#NHN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NHN엔터테인먼트 (181710)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378억원(+1.3% YoY, +8.2% QoQ), 영업이익 101억원(+121.1% YoY, +82.3% QoQ)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액은 1142억원(-3.0% YoY, +1.6% QoQ)을 기록했다. 웹보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2% 증가한 341억원을 기록했으며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이벤트 효과에 따른 주력 게임 매출 증가로 64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 늘었다.

기타 매출액은 성수기 효과에 따른 커머스 및 기술 부문 영업 호조로 1236억원(+5.7% YoY, +15.1% QoQ)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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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비용은 모바일 게임 마케팅 확대로 전분기 대비 5.2% 증가한 218억원을 기록했으나 페이코 관련 마케팅 비용은 60억원(-26.8% QoQ)으로 감소했다.

페이코 관련 지표가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지난해 기준 거래액은 2조5000억원에 달하며 유료 이용자수는 760만명으로 증가했다.

생활 콘텐츠로의 사업 영역확대와 삼성 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올해에는 분기 거래액이 1조원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4분기 웹보드 매출액의 제한적인 성장은 다소 아쉽지만 규제 완화 적용 이후 성장 가속화가 예상된다.

실제로 2016년 3월 규제 완화 적용 이후 2016년과 2017년 웹보드 매출액은 각각 1082억원(+28.8% YoY)과 1384억원(+27.9% YoY)으로 증가했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웹보드 규제 완화에 따른 점진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웹보드 부문의 높은 수익성을 감안할 때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올해에는 ‘크리티컬 옵스’ 및 일본에 특화된 기대작 등 10종의 신작 게임 출시가 계획되어 있어 모바일 부문의 가파른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그는 “쇼핑 등 생활 콘텐츠로의 페이코의 사업영역 확장 및 거래액 증가에 따른 페이코 가치 상승 가능성 또한 향후 기업 가치 확대를 견인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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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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