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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종철 경기도의원, “소통은 현장을 발로 뛰는 겁니다”

NSP통신, 민경호 기자, 2018-02-11 14:15 KRD2
#김종철 #경기도의원 #대중교통 #첨단의료 #구성역

대중교통, 첨단의료단지 등 아직 해야 할 일 많아

NSP통신-김종철 경기도의원. (김종철 의원실)
김종철 경기도의원. (김종철 의원실)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경찰공무원으로 평생을 국민들과 일거수일투족 호흡을 같이 김종철 경기도의원은 대중교통, 첨단의료단지 등 쌓여있는 지역의 굵직한 현안들을 시민들과 같이 해결방법을 찾고 있다.

그는 조그마한 사안도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해답을 찾기 위해 지역을 구석구석 발로 누비벼 뛰어다닌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았다는 김종철 도의원에게 용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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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김종철 도의원과 일문일답.

- 2018년 의정활동에 대한 목표는

▲새해에도 성실과 정직 및 열정으로 일 잘하는 경기도의회 의원이 목표입니다.

먼저 안전행정위원회 소관 부서인 자치행정국, 재난안전본부, 인재개발원, 소방학교, 균형발전기획실 등에 대해 무엇을 변화 지키고 어떤 곳에 예산을 배정해야 될 것인가를 많이 고민하고 실행하기 위해 현장을 꼼꼼하게 돌아볼 겁니다.

금년 한해 제 목표대로 진행 된다면 제대로 된 예산집행은 물론 적재적소에 인력 배치로 도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 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지역 현안과 해결방안은

▲저는 마북·동백지역을 지역구를 두고 있습니다. 이곳 현안사항은 많이 있겠지만 세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교통문제가 상당히 열악합니다. 이유는 좁은 면적에 주민 12만여 명이 살고 있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분들이 많음에도 도로는 좁고 대중 교통편은 부족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둘째는 동백지역에 세브란스병원 신축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문제로 사업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첨단의료산업단지 역시 사업이 언제 시작해 언제 완공될지 모르는 상황에 있습니다.

셋째는 구성역 주변 81여만평이 용인시 2035사업계획에 포함 되어 있습니다. 이 곳은 현재 1일 평균 2만여 명이 전철을 이용하고 있으나 2021년 GTX가 개통되면 많은 분들이 구성역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주민들은 역 주변 개발계획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2월부터 경기도에서 용인시 2035사업계획에 대해 심의에 들어갑니다. 이와 관련해 해결방안으로는 용인시는 물론 경기도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주민들이 만족 할 수 있는 대안이 나 와야 합니다.

때론 주민들과 때론 집행부와 간담회를 통해 끝장 토론 방식으로 하나하나 풀어 나갈 생각입니다.

그래야만 도로가 확충되고 주민들이 만족할 만한 대중 교통편도 증차 되고 동백 세브란스 병원과 첨단의료산업단지 또한 조속히 마무리 될 것입니다.

물론 구성역 주변도 사업면적이나 보상, 수용, 사업자 선정, 설계 등 산적한 문제가 많겠지만 전문가분들의 자문 등을 통해 용인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다 하겠습니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는 일과 아쉬운 점은

▲제가 작년 4.12 보궐선거로 도의원이 되었습니다. 짧은 의정 활동을 통해 그래도 행정감사도 하고 조례도 발의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보람을 느끼는 것은 서울 쌍문동에 위치한 경기도 장학관은 경기도 도민이면서 서울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사생관 입사금 월15만원만 내면 숙식이 제공되고 모범생들에게 해외 연수도 보내 주는 곳입니다.

이곳 입사생들에게 보다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 등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또 경기도 공유재산(행정재산,일반재산)관리와 관련된 사안인데 공유재산 면적이 3억8천만㎥(약27조)으로 서울의 3.7배, 인천의 5.6배로 월등히 넓지만 관리조직은 회계과에 공유재산팀 1팀 8명으로 서울 1과 5팀 23명, 인천 1담당관 4팀 25명에 비해 너무나 부족하다 보니 대부·무단점유·매각·공유재산시스템 운영 등 매년 늘어나는 업무량을 감당하지 못해 기피부서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에 경기도 공유재산이 효율적으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어 이를 보완해 줄 것을 도에 강력히 주문했는데 집행부가 올 하반기부터 인원을 증원해 전문조직을 신설하고 효율적으로 공유재산을 관리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또한 최근 제천화재나 밀양 중앙병원 화재 참사 등은 모두들 인재라고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소방인력 부족으로 시스템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외국 어느 재난관리시스템 보다 선진화되어 있다고 봅니다. 이렇게 선진화된 시스템을 적은 소방인력으로 가동하다 보면 부화가 걸린다고 봅니다.

이에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소방학교 교수요원들의 정예화를 요구해 교수요원 증원과 각종 인센티브 제공은 물론 선진 교수법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부족한 소방인력에 대한 보완책으로 경기도 의용소방대설치 및 운영조례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해 통가시킴으로서 의용소방대와 전담의용소방대의 정원을 30명 이내에서 50명 이내로 상향했습니다.

그 이유로 소방학교 교수요원들이 정예화 된다면 신임직원이나 일선에서 뛰고 있는 기존 소방관 및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시키게 될 것입니다.

제대로 교육받은 소방관 등은 화재현장에서 보다 인적·물적인 피해를 최소화 될 것이고 산악 등지에 조난을 당할 시 한명이라도 더 구조하게 될 것입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제가 일 욕심이 많은 편인데 보궐선거로 들어와 지역현안사항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것일 겁니다.

남은 임기 동안 더 열심히 발로 뛰고 함께 소통해 주민들이 만족할 만한 의정 활동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용인시민 여러분!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현안 문제인 편리하고 편안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또 동백 세브란스병원, 첨단의료산업단지 조기 완공, 구성역 주변을 용인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모든 현안들을 지역 주민분들과 소통하면서 발로 뛰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계획은

▲앞에서 말씀 드린바와 같이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 정직, 열정을 가지고 지역 현안사항에 최선을 다 하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용인시민 여러분! 무술년 내내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넘쳐 나시길 기원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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