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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된 평택시 문화촌 완충녹지.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구 도심지 생활권 주변인 공설운동장삼거리~롯데인벤스 사거리 까지 완충녹지 내 산책로 1.3 km 구간에 1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달 정비공사를 마무리했다.

이 산책로는 평소에 노인분들이 평소에 산책을 즐기는 구간이었으나 완충녹지가 조성된 지 오래됨에 따라 고목의 뿌리 등이 돌출돼 시민들이 걷기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정비공사를 통해 밀식된 수목 중 불량목 제거, 돌출된 뿌리 정비, 우천 시 토사가 유실되는 구간에 조경석을 쌓아 토사유실로 인한 보행 불편을 해소했다.

또 산책로 폭 확보, 보행자 편의를 돕기 위해 야자 매트를 설치해 산책하는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녹지 길을 제공했다.

지난 1994년 조성 완료된 비전동 893번지 일원(문화촌 완충녹지)도 1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책로 조성, 수목과 야생화 식재, 기존수목 전지, 고사목 제거 등 새롭게 완충녹지를 정비를 함에 따라 주변 상인과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 도심지역 녹지 내 산책로 등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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