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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4차산업혁명시대 변화에 모든 시정 접목하는 고민 하자”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8-02-08 19: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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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민주운동의 국가기념일 지정으로 대구 현창사업의 그랜드슬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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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8일 “수성알파시티 34만평 전체를 스마트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다”면서, “수성알피시티를 10년을 내다보는 스마트시티로 만들어 이를 기반으로 통합신공항 이전 신도시에 완벽한 스마트시티를 구현할 것이다”고 제시했다.

최근 화재 사고와 관련해 “대구는 2003년도 중앙로 지하철화재 상처가 아직도 남아 있어 시민들은 불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며,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작은 사고가 대형 참사로 이어지지 않게 평상시 철저한 훈련을 강조했다.

또, 신라병원 화재에 대해 “우리 소방이 평소에 잘 훈련되어 소방력을 조기에 집중적으로 투입했고, 방화문을 미리 닫아 연기가 올라가지 않게 해 신속하게 환자들 구조에 임했기 때문에 큰 대형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소방공무원 3인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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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내달 30일까지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 “스프링쿨러가 없는 다중종합시설, 집합시설, 불법증개축 건축물, 요양원은 밀폐된 공간속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을 뿐 아니라, 신속하게 대피 상황에 취약한 계층들이 많은 곳이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반드시 개선하는 노력들을 해나가야 한다”며"전 공직자들이 내 가족, 가정의 안전을 점검한다는 자세로 열과 성을 다해서 안전대진단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또 지난 6일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지정과 관련해 “2.28민주운동은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최초의 민주화운동으로 대구·경북의 유일한 국가기념일이다”며, “2.28이 없었다면 3.15의거, 4.19혁명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청년들이 떠나가는 청년유출 문제에 관해 “작년에 20~30대 전체 청년 유출이 5천명 이하로 줄었지만,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대구가 너무 답답하다는 이유로 대구를 떠나는 일들을 막는 것에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2018 CES의 화두였던 스마트시티에 대해 “스마트시티는 4차산업기술 특히 발달된 ICT기술의 플랫폼 역할을 한다. 그 플랫폼 안에 기술들이 있고 그 기술들을 바탕으로 하는 비지니스 모델들이 촘촘히 연결돼 있다”며 스마트시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이미 스마트검침, 스마트파크를 실행중이고 수성알파시티를 스마트시티로 조성해 거기에 모니터링시스템도 만들고 비지니스 센터도 만들어 10년을 내다보고 진화된 스마트시티를 만들 것이다"고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권 시장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외계층을 비롯해 모든 시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가 철저하게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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