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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재광 평택시장은 6일 평택시청 시장집무실에서 미2사단 한미연합사단 맥킨사단장과 만나 한미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공재광 평택시장은 6일 평택시청 시장집무실에서 미 2사단 한미연합사단 맥킨사단장과 만나 한미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공 시장은 장병과 가족의 축제 참여확대, 평택미군기지 주변 활성화 사업 등에 대해 환담했다.

공재광 시장은 “평택은 육·해·공군과 미군도 함께 주둔하는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지역으로 평택 시민의 안보관은 다른 시의 시민들보다 더 확고하다고 생각한다”며 “1800명 공직자와 함께 미군과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맥킨 소장은 “미2사단은 지난 2015년 한미연합사단으로 편성되어 한미연합작전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사단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인사이동 기간 미2사단 장병과 가족들이 평택으로 내려오게 될 때 평택시의 관광부서에서 평택의 대표 식당이나 쇼핑 장소 등에 관한 안내와 평택시의 관광지 접근성 제고를 위하여 스마트폰에서 검색할 수 있는 앱이 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지난 6일 평택시청 시장집무실에서 미 2사단 한미연합사단 맥킨사단장과 만나 한미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평택시)

이에 공 시장은 “좋은 생각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평택시에서는 자연적인 명소가 부족해 인문학적 유적 및 문화자산을 확충해 평택시에 관한 깊이 있는 소개를 계획하고 있으며 문예관광 부서를 통하여 미군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투어코스를 개발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했다.

토마호크 도끼를 선물로 건네준 맥킨 소장은 “미2사단을 상징하는 기념품을 시장님께 드리게 되니 미2사단과 평택시와의 관계가 본격적인 시작을 한 것 같다”라고 했다.

공재광 시장은 “장구를 선물로 드리니 이를 통해 사단장님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재에 등재된 평택농악의 흥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한편 미2사단 한미연합사단은 올 하반기에 평택으로 사단본부가 이전 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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