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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불법 주·정차 환경 개발 민원 가장 많아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8-02-06 13:0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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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터넷 민원 3만6295건 분석 결과

NSP통신-경기 평택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 평택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지난해 접수된 인터넷 민원 3만6295건을 분석한 결과 불법 주정차 신고가 1만8831건(52%), 환경·개발 민원이 9197건(25.3%)으로 가장 많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도로 민원 2986건, 교통 민원 2165건 등이 발생했으며 차량 블랙박스를 이용한 등화장치 변경, 스텔스 차량 등 신고도 851건으로 대폭 늘어났다.

불법 주정차 신고는 94%인 1만7739건이 스마트폰을 통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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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생활 불편신고 스마트폰 앱 보급에 따라 현장에서 손쉽게 사진 촬영과 신고가 가능해지면서 증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상반기에 1만366건, 하반기에는 5977건(39.4%) 증가한 2만1136건이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소사벌지구, 용죽지구 등 각종 택지개발과 입주가 한창인 평택 남부지역에서 1만8582건(51%)이 접수되었고 북부(26%)와 서부지역(23%)은 비슷하게 발생했다.

인터넷 민원이 급증한 시기별 주요 민원으로는 3∼4월 청북신도시 다가구주택 지분등기 민원과 축사 반대 민원, 10월경 도일동 열병합발전소와 죽백동 자동차정비소 반대민원 등이 집단으로 접수됐다.

또 인터넷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민원정보를 공유하고 동참을 호소하는 등 집단화가 신속하게 진행되는 것이 인터넷 민원급증의 특징이다.

또한 이번 분석에서는 개발 진행 시기별로 동일한 민원패턴이 반복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 해소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다양한 채널로 접수되는 인터넷 민원은 시민의 소리를 생생하게 경청할 수 있는 민원창구로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하여 민원 해소대책을 마련하는 등 시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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