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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오중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경북도지사 출마선언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02-05 13:29 KRD2
#경상북도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포항시

“1당 독주체제 무너뜨리고 문재인 정부 성공과 경북발전 위해 사력 다할 터...”

NSP통신- (강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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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균형발전위 선임행정관이 5일 오전 11시 경북도청 브리핑 룸에서 경북도시사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오중기 출마예정자의 기자회견에는 김위한, 배영애 경북도의원, 김상민 포항시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관계자 및 지지자 등 200여명이 함께 했다.

오중기 출마예정자는"지난 10년간 보수정권의 집권으로 우리 삶에서 무엇이 달라졌냐"며"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정신을 계승해 경북에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확실한 길이라 생각하고 이 길을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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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복지수'를 정책이행지표로써 관리하고 실천해서 성과를 달성토록 하겠다"며 '대한민국 행복 1번지,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해 도지사 공약으로 '5대 정책과 15대 실천방안'을 제안했다.

오중기 출마예정자는 먼저"대기업과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통해 경북을 '청년창업의 메카'로 만들어 경북 지속발전의 원천을 만들며 경북의 역사와 문화자원으로 '사람중심 문화르네상스'를 일으키겠다"고 제시했다.

이어"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36.5º 허브센터' 설립을 통해 80만 인구를 기준으로 '네트워크 거점중심도시'중심화를 추진하고 '행복한 경북 지역재생 발전펀드'를 조성하는 등 경북의 재생발전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또"문재인정부의 국정철학인 지역균형 발전, 지방분권을 위해 '도민 체감형 경북 균형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거점별 성장주도 산업클러스터 조성과 맞춤형 식·농·촌 정책을 추진해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나가겠다"고 제안했다.

더불어"4차 산업혁명시대에 농·산·어촌의 지역산업을 미래 생명과학과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제조업을 4차 산업과 융합해 혁신 클러스터의 중심축이 되도록 해 각 지역의 전략산업을 융합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NSP통신- (강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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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중기 출마예정자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공감을 표명하며"경주 월성원전 폐쇄에 따른 원전해체기술의 확보와 영덕 천지원전 부지의 신재생에너지단지 대체 검토 등을 통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추진되는 탈원전 정책의 기초를 마련하는 데 일조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과거 선거와 달리 이번에는 자유한국당 독주체제에 맞서 이길 가능성이 생겼다"며"당과 문재인 정부가 잘 할 것이라고 믿기에 이번에는 TK지역에 깔린 기존 정서를 넘어설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해 자신감을 표했다.

덧붙여"경북의 산재된 현안들은 1당 독주체제의 산물이기에 이 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해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며 당내 타 후보가 나온다면 경선도 마다하지 않을 것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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