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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동명동 송도마을 새뜰마을 사업 본격 추진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8-02-02 13:34 KRD7
#목포

내년까지 43억원 투입해 안전 시설 구축, 주거환경 개선

NSP통신-목포 송도마을 (목포시)
목포 송도마을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가 동명동 송도마을 새뜰마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송도마을은 목포역 뒤편 내항과 국제 여객터미널 사이에 있는 동명동 77계단 인근 암반의 위험 절개지 위에 위치한 목포의 대표적인 취약지역이다.

총면적은 1만 4547㎡이며 현재 149호에 27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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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화재 등 안전사고에 취약하며 상 하수도와 도시가스 등의 보급률이 낮아 거주환경이 취약한 송도마을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 위생 등 생활과 밀접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낙후된 주거 환경을 개선한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간담회, 워크숍, 현황 설문조사 등 주민 의견을 청취한 뒤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11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 이어 지난 1일 최종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19년까지 총사업비 43억원(국비 33억원, 지방비 10억원)을 투입해 안전 재해방지 기반시설 구축, 생활취약환경 개선, 주거환경 개선 등 5개 분야 22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세부사업은 진입도로와 위험옹벽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진행된다.

시는 사업의 성공을 위해 주민커뮤니티센터를 마련하고,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주민역량강화 및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명동 송도마을 새뜰마을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주도적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주거 취약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기반시설을 정비함으로써 공동체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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