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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인크로스(216050)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0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부문별 매출액은 미디어렙 70억원(+23.3% YoY), 광고 플랫폼 28억원(-0.6%), 기타 11억원(-28.0%)을 기록했다.

4분기 광고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디어렙 부문 신규 고객사들의 광고 집행 증가로 외형성장이 지속됐다.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 금액인 37억원(+30.6% YoY)을 기록해 한국증권 추정치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영업이익률은 33.7%로 전년동기 대비 5.7%p 상승했다.

올해에는 평창올림픽(2월), 러시아 월드컵(6~7월), 지방선거(6월), 아시안게임(8~9월) 등 대형 이벤트가 많다.

예산 부담으로 ROI가 높은 뉴미디어 광고 수요가 높을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미디어렙 매출은 전년 대비 31.6% 늘어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수익성 미디어렙(영업이익률 ~45% 추정) 매출 비중이 높아져 올해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4.9%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인크로스의 고객사 광고 집행이 본격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53.9%와 227.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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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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