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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오후 경기 성남시청 율동관에서 열린 2018년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제4차 정기총회. (성남평화연대)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지난 31일 오후 경기 성남시청 율동관에서 열린 2018년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제4차 정기총회에서 김용진 전 공동대표, 신옥희 성남여성회 대표, 최석곤 전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 3인을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사무처장에는 박재만 씨, 감사에는 조지훈 변호사가 각각 선출했으며 추첨제 운영위원제를 도입한 공공의료 성남시민 행동은 회원 추첨을 통해 9명의 운영위원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덕수 공동대표의 진행으로 회칙개정안이 진행됐다.

또한 2017년에는 공공의료, 건강권 강화를 위해 성과 있는 활동을 많이 했으며 공공의료와 건강권을 실현해가는 시민사회단체로 도약과 더불어 시민이 참여하는 성남시의료원의 성공적 개원을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민관 거버넌스 구축에서는 사업을 주도하지 못하고 목적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자평했다.

또 2017년 감사보고서를 채택했으며 2018년 사업계획과 관련해 ‘시민의 건강권 의식 확산’ ‘시민주도형 공공의료 강화’ ‘조직 내부역량 강화’ 3대 목표를 제시하고 제출한 구체적인 사업들을 승인했다.

공공의료 성남 시민 행동은 다른 지역의 공공병원설립 운동단체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전국적인 연대 활동을 통해 시민이 주도하는 공공병원 설립 운동을 확산하겠다는 사업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찾아가는 민주시민 교육, 지방선거 대응 건강정책 촉구 및 건강한 후보 선정, 건강권 제도개선, 제2차 공공의료 정책대회, 북펀딩을 통해 기금을 마련해 시민의 입장에서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 역사를 편찬하는 사업 등을 실행하기 위해 회원들의 참여와 교육, 소통을 적극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총회에 앞서 시상에 백승우 정책국장이 ‘공공의료 발전과 시민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헌신한 공으로 성남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 시민이 참여하는 성남시의료원 개원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되어 양 미화 이덕수 공동대표가 공로패를 수상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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