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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동가격 상승 따른 그룹 전반 펀더멘탈 개선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1-31 07:41 KRD7
#LS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S(006260)는 지분법 대상인 니꼬동제련(지분율 50.1%)이 국내유일의 전기동 제련업체다.

LS전선(지분율 89.2%) 및 LS아이앤디(지분율 92.2%) 내 SPSX(지분율 100%)는 전기동을 주요 원재료로 하는 전선업체다.

그리고 전력기기·자동화·금속 사업을 영위하는 LS산전(지분율 46%, 상장) 또한 금속부문(LS메탈)이 전기동을 주 원재료로 하기에 그룹 전반의 포트폴리오가 국제 동가격에 영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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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지난 2010년 이후 LME 동가격과 LS 주가의 상관관계는 0.89에 달할 정도로 유의한 흐름을 나타냈다.

이는 동가격이 상승하면 원재료 비용이 상승하나 그를 판가로 전가 가능하며 가격 상승기에는 원재료 투입 래깅으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지난 4분기 LME 동가격은 6813불로 3분기 대비 14.6% 상승한데 이어 1월 들어 7천불을 상회하기 시작했다.

자회사인 LS엠트론(지분율 100%)의 동박·박막 사업(3000억원) 및 손자회사인 LS오토모티브 지분 47%(7,500억원) 처분, LS니꼬동제련의 파나마 광산 매각에 따른 처분익 약 1억불 인식(매각가액 6.4억불)에 따라 그룹 전반의 재무구조 개선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2008년 미국 전선업체인 SPSX(슈페리어에섹스)의 인수과정에서 인수대금 1조원 가량을 대부분 차입금으로 조달한 이후 지속된 실적 악화로 재무구조 우려가 불거졌으나 2016년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로 동 우려 또한 잦아들고 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에도 미국 통신선 업황 호조 및 인프라 투자 확대시 권선 실적 또한 증가 추정된다는 점에서 SPSX의 실적 증가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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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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