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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교육위, 불연성 재료 사용 확대 등 정책 제안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01-30 17:4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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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현일)는 30일 교육위원회를 개최해, 교육감이 제출한 2018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받고,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상정, 심사했다.

김지식 부위원장(구미)은 “학부모 맞벌이 등으로 오후 돌봄교실을 신청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도록 예산과 인력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당부했다.

강영석 의원(상주)은 “농촌에 학교가 잘 되면 젊은 사람들이 귀농을 한다”며, “대부분 농촌지역에 신설된 기숙형중학교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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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현 의원(문경)은 “저출산으로 인해 도내 졸업생이 없는 학교 53개교, 입학생이 없는 학교가 78개교인데, 소규모학교 통폐합 및 학교 신설 추진 시 지역의 발전과 교육 기회 제공 등을 따져 신중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곽경호 의원(칠곡)은 “칠곡 석적지역은 학생수 증가로 (가칭)남율중학교 신설이 필요한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 신설 부결에 대한 대책을 반드시 마련해야한다”고 물었다.

김봉교 의원(구미)은 “최근 혹한기로 인해 부실공사가 우려스럽다”며 “특히, 올 3월에 개교예정인 문성초, 인덕초 시설 공사 지연으로 개교 준비가 우려스러운데, 개교 시 학생 안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육아휴직 등으로 결원되어 부족한 지방공무원 정원을 학교 시설 공사 및 교육행정 업무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빨리 충원해야 한다”며 주문했다.

박용선 의원(비례)은 “최근 발생하는 화재 사고에 대비하고자 학생들이 숙박을 하는 학생수련원에는 불연성 재료를 사용한 침구류로 적극 교체해야 한다”며 촉구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지진,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비한 재난안전교육에 대한 강화가 필요하다”며 “특히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에 의해 인명사고가 컸던 만큼, 이에 대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현일 위원장(경산)은 “교육청은 지난 3년간의 성과와 개선점을 바탕으로 도민의 의견을 더욱 귀담아 들어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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