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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다중이용시설 특별 지도점검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8-01-28 11:2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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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도 반납해 관내 복지시설· 의료기관 방문

NSP통신-경기 평택시 동아목련 경로당에 시설을 점검하는 공재광 평택시장. (평택시)
경기 평택시 동아목련 경로당에 시설을 점검하는 공재광 평택시장.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최근 밀양 세종병원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대형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의료시설,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노인복지시설 38개소(노인복지관4, 양로시설22, 공동생활가정12)에 대해 3개 반(22명)편성,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대피시설 사용 가능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관내 539개 경로당에 대해서도 읍면 동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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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시설 22개소에 대해 겨울철 소방안전관리에 대한 안내와 함께 지도점검반(1개 반 3명)을 편성해 운영한다.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와 관련해 관내 의료기관 60개소(병원 19, 의원 34, 산후조리원 7)에 대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주말도 반납하고 3개 반(20명)을 가동, 화재 예방을 위해 스프링클러, 소화기 작동 여부, 대피시설 유무, 대피로 확보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지도점검결과 가벼운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렵거나 법적 기준에 미달하는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후관리와 긴급 대응책을 마련해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2월부터 안전관리대상 시설물 53개소(전통시장, 공사장, 공동주택, 교통시설 등)에 대해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역 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해 민관합동으로 안전진단을 해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드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이번 특별 지도점검을 통해 숨어있는 안전 위협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평택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26일 밀양시 세종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 38명을 포함해 188명이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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