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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 청북읍 고잔리에 위치한 산란계 농가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와 평택시와 방역당국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평택시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께 청북읍 고잔리에 있는 산란계 닭 농가에서 25마리 폐사체가 증가 됐다며 AI 의심 신고를 시 상황실로 접수했다.

이후 평택시 등은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의뢰해 검사한 결과 10마리 중 5마리가 AI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따라 시는 애초 재난안전대책 본부 3개 반을 운영하던 것을 오늘부터 7개반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이날 오후 4시 경기도,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 평택시 부시장, 재난안전관, 산업경제국장, 행정자치부, 농림축산식품부, 평택시 보건소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해 AI 양성 반응에 따른 긴급 대책을 논의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시 청북읍 고잔리 농가에서 반경 500M 지점에 예방적 살처분 여부를 논의 중이라며 5만수 이상 농가 등에 컨테이너 소독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지역 반경 500M 이내에는 닭 3 농가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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